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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강변에 들어선 새 스토어 '애플 미시간 애비뉴'Posted Oct 20, 2017 3:20:05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미국 시카고 강변에 새로 문을 연 애플 스토어 '애플 미시간 애비뉴'. 시카고트리뷴 본사 앞에 위치한 맥북 커버를 연상시키는 인상적인 지붕 디자인의 이 애플 스토어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되는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됐다. 시카고 시의 리버워크 활성화 정책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애플은 설명한다.

건축가 '스테판 비흘링'이 지은 투명한 애플 미시간 애비뉴는 건물 양쪽을 모두 화강암 계단으로 광장과 연결되며 광장에서 강변과 그 너머의 시야가 탁 트이도록 설계됐다. 스토어의 모든 요소가 도시와 시카고 강 사이의 경계를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되었다. 가로 111피트, 세로 98피트 넓이의 탄소섬유 소재 지붕 또한 최대한 얇게 설계했으며, 건물 구조 전체를 4개의 내부 기둥으로 지탱하여 32피트의 유리 전면을 가리지 않도록 했다.

애플 리테일 부문 수석부사장 안젤라 아렌츠는 "애플 미시간 애비뉴는 새로운 세대의 첫 애플 스토어다. 도심 한가운데서 애플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모두 체험할 수 있는 애플의 새로운 비전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있는 각기 다른 분야들에 집중한 '시카고 시리즈' 프로그램을 4주에 걸쳐 진행한다. 지역 비영리단체와 창작 단체가 공동으로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사진, 동영상, 음악, 코딩, 아트, 디자인 등 라이프스타일과 인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혹 할 만한 주제들이다. 10월 23일 진행될 '1871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 키우기'는 참가자들이 시카고 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스타트업 비즈니스 컨셉트를 개발하도록 장려하며,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만들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는 비영리 디지털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1871과 애플의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10월 25일에는 지역 예술가 시어스터 게이츠와 공연 예술 집단 블랙 몽크스 오브 미시시피의 작품 창작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 콜라보레이션 아트'가 진행된다. 또 10월 26일에는 'VSCO와 함께하는 시카고 사진찍기'가, 27일엔 '시카고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하는 내 목소리 일구기'라는, 문학을 통한 자기계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시카고 음악계를 이끄는 케빈 코벌과 함께하는 '즉흥시 낭송의 밤' 행사로 막을 내리는 시카고 시리즈는 애플 사용자이든 아니든 누구나 프로그램 웹사이트에 들어가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애플 미시간 애비뉴는 10월 20일 금요일 오후 5시에 오픈한다. '시카고 시리즈'와 투데이 앳 애플 프로그램 등록은 여기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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