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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존 필요 없는’ LTE 노트북… 에이서 원 13Posted Nov 7, 2017 5:55:37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언제 어디서든 와이파이 도움 없이 인터넷 접속이 되는 노트북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성공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에이서코리아 김남웅 본부장은 KT와 공동 개발한 '에이서 원 13' 노트북 공개 기자 간담회에서 "노트북 제조사마다 LTE 네트워크 탑재 노트북을 내놨으나 고사양의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었다."면서 "에이서 원 13은 42만 9,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전국 어디서나 KT의 초고속 LTE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리고 강조했다.

에이서와 KT는 이동이 잦은 직장인과 KT의 고액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 또 새내기 대학생을 신제품 타깃으로 정하고 '와이파이존'에 있지 않아도 스마트폰처럼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이 되는 LTE 통신 모듈이 탑재된 노트북이라고 설명했다.

에이서 원 13은 가격 대비 가치가 뛰어난, 경제적인 울트라북이다. 42만 9,000원에 불과하지만 4GB의 메모리와 64GB의 SSD가 장착돼 있다. 가격 때문에 빌드와 디스플레이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바디는 알루미늄이고, IPS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1920x1080(풀HD)다. 또 얇은 울트라북 가운데 하나로, 두께와 무게가 각각 14.4mm와 1.35kg에 불과하다.

CPU는 코어 i5급은 아니다. 그러나 아톰이 탑재된 제품도 아니다. 에이서 원 13에는 신형 14나노 아폴로 레이크 플랫폼의 쿼드 코어 셀러온 프로세서 1.1GHz가 탑재된다. 다이렉트X 12가 지원되는 인텔 500 그래픽을 통합한 이 프로세서는 최대 2.2GHz까지 향상되며 보급형 노트북에 주로 사용된다. 한 번 충전해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와 2개의 USB 3.0 단자, 외부 모니터 연결에 필수 단자인 HDMI 또 카메라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SD 카드 리더가 지원되는 확장성은 평균 이상이다. 

단점도 존재한다. 대부분 울트라북에 설치되어 있는 키보드 백라이트가 없다. 트랙패드는 끔찍한 정도는 아니지만 다소 '뻑뻑하다'는 느낌을 준다. 그렇다 하더라도 이정도 가격대의 노트북은 보통 두껍고 투박한 플라스틱 소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주 좋은 제품이다.

KT는 에이서 원 13 출시에 맞춰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 '스마트디바이스' 등 2가지의 데이터 요금제를 내놨다. LTE 스마트폰 요금제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 요금제는 무제한 같은 높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요금제 가입자에게 유용하다.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를 선택한 소비자는 대용량 데이터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선택 76.8~데이터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월정액을 상시 50% 할인 받는다.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 소비자는 데이터 투게더 라지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월 5,500원으로 스마트폰과 에이서 원 13에서 월 최대 78GB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 원 13은 오늘부터 LTE 태블릿이나 에그와 같이 전국 KT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KT숍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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