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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데이터 유출 은폐 관련 5개 주 조사, 집단 소송 3건 직면Posted Nov 27, 2017 7:13:57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지난해 10월 발생한 해킹 사고에 대해 고객, 관련 기관에 신고하지 않고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을 몸값을 지불해 은폐했던 우버가 연방 정부, 주 정부 조사와 여러 건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4일(현지시각) 전했다. 지난해 해킹으로 5,000만 명의 우버 이용객과 700만 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고 당시 CEO 였던 트래비스 칼라닉은 약 한달 후 이를 보고받고 해커에게 데이터 삭제를 대가로 10만 달러를 지불한 것이 지난 주 밝혀졌다. 8월 새로 취임한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이 사건을 인지하고 연방거래위원회(FTC), 법무부에 통보했다.

일반적으로 기업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때는 고객과 관계 기관에 통보하도록 되어 있지만 우버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연방 기관인 연방거래위원회(FTC)와 매사추세츠, 뉴욕, 일리노이, 코네티컷, 미주리 주 법무부에서 조사를 시작했다고 연이은 성명을 발표했다. 캘리포니아, 오리건에서는 3건의 집단 소송 준비가 시작됐다.

코스로샤히는 지난주 이 사건에 대해 “이것 중 어느 것도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일이고 변명하지 않겠다. 우리는 사업 방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공무원 뇌물 공여 혐의, 웨이모 관련 기밀 유출, 직장 내 성추행, 고위 임원 유흥업소 출입 등 이미 많은 불미스러운 일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우버에게 또 하나의 혹이 붙어 난감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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