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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페이스북 이어 스카이프도… 해외 SNS 내쫓는 중국Posted Dec 4, 2017 8:19:33 P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중국 정부는 이른바 '만리 방화벽'으로 불리는 해외 접속 차단 시스템을 사용해 2009년 페이스북 차단 이후 구글·트위터 등 해외의 주요 소셜 미디어 접속을 차단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민들의 인터넷 전화 이용 차단을 위한 조치로 중국 내 앱스토어에서 인터넷 전화·메시지 서비스인 '스카이프'를 비롯한 일부 앱을 제외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애플은 중국 앱스토어에서 스카이프를 비롯한 몇 개의 앱을 제외했으며 그 이유로 "중국 공안당국으로부터 인터넷 통화 기능의 여러 앱이 중국 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다는 통보에 따라 해당 앱을 앱 스토어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스카이프를 서비스하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일시적인 제외"라고 밝히며 현지 법을 준수하는 형태로 가능한 한 빠른 시일에 서비스 정상화 의지를 내비쳤다. 중국 당국은 자국 내 모든 네트워크의 통신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스카이프의 중국 서비스가 어떤 형태로 재추진될지 관심이 쏠린다.

중국 정부의 해외 기반 소셜 미디어 규제 움직임에 일각에서는 해외 서비스가 실명제를 요구하는 중국법을 위반하기 쉽고, 당국의 감시를 어렵게 만들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한편 중국은 올가을,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메시지 서비스인 '왓츠앱'을 차단했고 또 구글, 스냅챕, 트위터, 텔레그램 등도 모두 차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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