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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내년 3월 새 음악 서비스 ‘리믹스’ 론칭Posted Dec 9, 2017 12:01:12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유튜브가 구글 플레이 뮤직, 유튜브 뮤직, 유튜브 레드 등으로 나뉘어 중복되어 있는 음악 서비스의 교통정리에 나선다. 블룸버그의 7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내년 3월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리믹스(Remix)’라고 내부에서 불리고 있는 이 서비스는 애플 뮤직, 스포티 파이와 같은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와 함께 유튜브의 동영상 요소도 결합된 서비스라고 한다. 정식 서비스를 위해 이미 워너 뮤직과 계약을 마쳤고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멀린 등과도 협상 중에 있다.

디지털 음원 시대로 접어 들면서 음반 산업은 급격히 쇠락했지만 최근에는 유료 스트리밍 서비스의 대중화로 20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은 이미 자리를 잡았지만 구글은 아직 어수선한 상태다. 2011년 구글 플레이 뮤직을 선보였고 2014년 시작한 광고 없는 뮤직비디오 서비스 유튜브 뮤직 키는 2016년 유튜브 레드로 변신했다. 비교적 빠르게 시작했음에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뮤직 서비스를 키우기 위해 다시 한 번 도전에 나섰다.

구글은 지난해 말 워너 뮤직의 전무 이사였던 라이어 코엔(Lyor Cohen)을 유튜브 음악 사업 책임자로 영입했다. 코엔은 최근 인터뷰에서 유튜브 음악 서비스가 불필요하게 복잡해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새로운 통합 음악 서비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구글 플레이 뮤직 인력을 유튜브로 흡수했다.

아직 주요 음반사와 계약이 걸림돌로 남아 있지만 10억명 이상의 사용자가 있는 유튜브를 통한 유통을 마다할 이유는 없다. 적당한 조건만 맞는다면 빠른 시간 내로 유튜브의 새로운 음악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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