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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가로수길'과 달라지는 4가지 서비스Posted Jan 30, 2018 1:19:27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1월 27일 국내 최초의 애플스토어 '애플 가수길'이 문을 열었다. 한국 애플 사용자도 지니어스바의 전문가에게 재대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2009년 국내에 아이폰3GS가 출시된 지 9년 만이다.


1. 지니어스바

애플스토어의 고객 지원 서비스인 '지니어스바'는 일종의 업계 기준이 됐다. 보증기간 후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일관되게는 아닐지라도) 조용히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고객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사용자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온라인 채팅, 전화, 이메일 또는 직접 매장을 방문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애플 홈페이지에는 애플 가로수실 오픈에 맞춰 'Apple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 페이지가 생겼다. 지어니어스바를 이용하는 첫 관문인데 소프트웨어 문제의 경우 채팅, 전화, 이메일로 지원하고 하드웨어는 매장 방문을 권장한다. 하드웨어 지원 페이지로 이동하면 현재 사용 중인 애플 기기 목록이 표시되고 수리가 필요한 제품과 이상 증상을 선택하면 방문 가능한 날짜와 시간 목록이 나온다. 제품의 리퍼뿐만 아니라 수리도 가능하다. 수리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아이폰 사용자는 수리를 맡기면 "본사 또는 진단센터의 진단이 필요하다"면서 짧게는 1주 길게는 2주 정도 임대폰을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지니어스는 즉시 문제를 파악하고 수리 또는 리퍼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2. 조건 없는 14일 반품

애플 가로수길에는 한국 애플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되는 모든 애플 기기와 액세서리 또 서드파티 액세서리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어되는 소형 드로이드 '알투 디투 스피로'도 전시돼 있다. 불량일 경우 온라인 스토어와 동일한 14일 이내 무조건 교환·환불이 된다. 종이 영수증 또는 이메일로 수신된 전자 영수증을 지참하면 된다. 애플 리셀러들의 까다로운 교환·환불 조건 때문에 환불이 쉽지 않았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 새 제품 구입 할인 혜택

새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애플 기기 보상판매도 가능하다. 아이폰은 최대 50만 원까지 자원되고 아이폰5 이후 모든 아이폰이 대상이다. 맥 제품군도 보상 판매가 적용된다. 맥북 프로는 최대 71만 원을 맥 프로는 74만 8,000원을 지원 받는다.  


4. 투데이 앳 애플

애플 가로수길 매장 맨 안쪽에는 비디오월과 함께 작은 의자들이 놓인 '포럼'이라는 공간이 있다. 애플 제품 전문가인 '크리에이티브 프로'가 진행하는 사진, 음악, 예술, 디자인, 코딩 등 세션으로 이루어진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 프로그램이 매일 열린다. 원하는 커리큘럼을 온라인에서 신청하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키트 형태의 로봇 '미봇'을 이용하는 코딩 프로그램이 특히 인기가 많다. 재미에 가까운 프로그램이지만 가지고 놀다 보면 자연스럽게 프로그래밍 하는 법을 배우게 된다.


애플케어 플러스는 '미정'

애플은 '애플케어'라는 서비스 및 지원 보증 기간이 최대 2년까지 연장되는 프로그램을 유상 판매한다. 제품과 배터리, 포함된 액세서리 등의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아쉽게도 고객 과실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되는 '애플케어 플러스' 도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해외에서 구매한 애플케어 플러스 적용 여부도 마찬가지로 정해진바 없다. 현장에서 지니어스 재량에 적용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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