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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4분기, 클라우드와 하드웨어 호조 속 매출 24% 증가Posted Feb 2, 2018 9:10:02 AM

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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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xenix.net

알파벳이 1일(현지시각)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 323억 달러(약 34조 5,7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30억 달러(약 3조 2,11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개정된 해외 자산 관련 미국 세법에 따라 99억 달러(약 10조 5,980억원)을 세금 비용으로 처리하면서 나온 결과다. 증권가의 예상치를 약간 상회하는 실적이지만 장외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4% 가량 하락했다.

알파벳의 주 수익은 구글 광고가 대부분 차지하지만 픽셀폰, 픽셀북, 구글홈 등의 하드웨어, 플레이 스토어, 클라우드 등이 포함된 ‘기타 수익’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4분기 기타 수익은 47억 달러(약 5조 3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억 달러(약 3조 6,410억원)보다 크게 증가했다. 4분기 하드웨어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로 늘었고 클라우드 부문에서만 10억 달러(약 1조 7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기반 기업용 협업 도구 G 스위트의 유료 가입자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트 홈 기기의 네스트, 생명 공학의 베릴리, 초고속 인터넷 파이버 등을 포함해 실험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어더 베츠(Other bets)’은 지난 수년 동안 계속된 손실을 기록하는 구멍으로 느리기는 하지만 매출을 올리고 있다. 4분기 4억 9,900만 달러(약 5,34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억 6,200만 달러(약 2,805억원)에서 거의 2배가 증가했다. 손실은 9억 1,600만 달러(약 9,810억원)으로 지난해 10억 9,000만 달러(약 1조 1,672억원)에서 조금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알파벳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해 왔던 에릭 슈미트가 자리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새로운 의장으로 2004년부터 구글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존 헤네시(John Hennessy)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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