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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기능 2in1 공기청정기 '다이슨 퓨어 쿨' 출시Posted Mar 8, 2018 10:26:17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다이슨이 3월 7일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다이슨 싸이클론 V10과 함께 '다이슨 퓨어 쿨' 공기청정기를 공개했다. 다이슨 퓨어 쿨은 날개없는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이 함께 포함된 일종의 2in1 공기청정기다. 지난 모델에는 공기청정기보다는 선풍기의 느낌이 강했던 것에 비해 2018년형 모델은 공기청정기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 제품 발표회에서 달라진 점을 체크했다.


1. 전면부 LCD 창으로 공기 질 수치 표시

전면부에 동그란 LCD창이 생겼다. 이 창을 통해 미세먼지, 유해가스, 온습도, 전체적인 공기 질 등을 수치로 알려준다. 기존에는 다이슨 링크앱을 깔아야지만 이런 수치를 자세히 볼 수 있었다. 2018년형 모델은 LCD창을 통해 직관적으로 알 수 있어 직관적으로 현재 실내 공기 질을 체크할 수 있다. 


2. 강화된 필터

환경 기술 디자인 매니저 '휴고 윌'[환경 기술 디자인 매니저 '휴고 윌']

기존 퓨어 쿨은 헤파필터 하나였지만 이번 모델에는 활성탄소 필터가 추가됐다. 활성탄소 필터는 포름 알데히드나 벤젠 등이 유해가스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헤파필터도 더 강화됐다. 기존 6m에서 9m길이로 길이가 늘어나서 0.1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5%를 걸러낸다. 참고로 초미세먼지의 기준은 2.5마이크론 크기다.


3. 후면 분사 모드 추가

다이슨 공기청정기 시리즈는 앞쪽으로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온도가 낮거나 선풍기 바람이 쐬고 싶지 않을 때는 불편했다. 이번 모델은 공기청정기 옆쪽에 바람을 후면으로 보내는 후면 분사 모드가 추가되면서 이런 불편이 최소화됐다. 다만 후면 분사시에는 다이슨의 자랑인 '에어 멀티플라이어' 기술이 반감된다. 참고로 350도 회전이 가능하다.



4. 실제 가정 환경을 고려한 테스트

기존 공기청정기는 12제곱미터(약 3.6평)의 공간의 실험실에서 성능 시험을 한다. 공간도 좁고 천장에는 팬도 달며, 공기 질 측정 센서도 단 하나만 놓는다. 제조업체에게 유리하게 실험이 진행된다는 뜻이다. 그에 비해 다이슨은 일반적인 주거 공간에 가까운 환경을 반영한 '폴라 테스트'(POLAR Test)를 진행한다. 폴라 테스트는 27제곱미터(약 8평)의 실험실에서 천장의 팬은 제거하고 실험을 진행한다. 센서도 구석구석 9개를 배치하여 더 정확한 값을 도출한다.


다이슨은 날개없는 선풍기 시리즈를 발전시켜 공기청정기, 가습기, 온풍기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다이슨 퓨어 쿨은 기존 날개없는 선풍기 시리즈에 공기청정기 기능을 극대화한 2in1 제품이다. 공기청정기 성능은 향상됐고 편의 기능은 늘어나며 상품성이 강화됐다. 특히 설치 공간이 작으면서도 선풍기와 공기청정기 기능을 모두 가능하므로 심플한 인테리어를 위해서도 추천할 만한 제품이다. 가격은 데스크형이 74만 8000원, 타워형이 89만 8000원으로 비싼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