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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칩 제조사 법인세 5년 간 면제 Posted Apr 2, 2018 7:49:59 PM

황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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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xenix.net

사진 출처 :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사진 출처 :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

중국 정부가 반도체 제조사에 대해 5년 동안 법인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가 27일(현지시각) 전했다. 면세 조치는 2018년 1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되고 이후 10년 동안은 현재 세율 25%의 절반만 부과된다. 65nm급 이하 칩 제조사의 150억 위안 이상 투자에 대해 법인세가 면제되고 130nm급 이하는 2년간 면제 대상이 된다.

중국은 2015년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굴기’를 선언했다. 중국은 전 세계 반도체의 60% 가량을 소비하고 있지만 자급률은 20% 수준으로 매년 2,000억 달러(약 211조 5,400억원) 이상의 반도체를 수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사업 적극 지원으로 2025년까지 자급률을 70%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사업에 대한 적극 투자 지원, 연구 인력 양성, 세금 감면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중국 기업은 해외 반도체 기업 인수와 지분 매입으로 기술 격차를 줄이려 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반도체 굴기와 이어지는 것이기도 하지만 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고율의 관세 부과로 인해 중소 반도체 기업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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