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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0년 맥 제품에 인텔 아닌 자체 프로세서 사용Posted Apr 3, 2018 9:27:58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애플이 2020년 초부터 맥 제품에 인텔이 아닌 자체 개발 프로세서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가 익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일(현지시각) 전했다.

‘칼라마타(Kalamata)’라는 내부 코드명으로 불리고 있는 자체 프로세서 개발 프로젝트는 단순한 프로세서 개발 프로젝트가 아닌 맥, 아이폰, 아이패드를 포함하는 애플 하드웨어를 더 비슷하고 완벽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즉, 소프트웨어도 애플 제품간 호환성을 강화한다는 건데 이미 맥과 iOS 앱을 하나로 통합하려 한다는 소문은 꽤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자체 프로세서 전환은 맥북 라인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애플은 아이폰의 A시리즈 프로세서, 애플워치의 S칩, 에어팟의 블루투스 W칩 등을 자체 개발해 사용해오고 있기 때문에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 있다. 애플 맥 제품 프로세서는 모토로라 68k, IBM 파워PC, 인텔 x86으로 변화해 왔고 이번에는 자체 프로세서로 이동하려는 것이다. 자체 개발 프로세서는 설계의 유연함을 제공하고 높은 제어 수준으로 보안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장점이 있다. 물론 마진을 높이는 수익 증대 효과도 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인텔 연간 매출의 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애플이 자체 프로세서로 전환한다는 소식에 인텔의 주가는 한 때 10% 가까이 폭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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