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페이스북 인공지능 스피커, 미국 제외 출시 고민 중Posted May 2, 2018 9:33:51 A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아마존, 구글, 애플 등 대형 IT 업체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판매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1일 시작된 F8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공개될 거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CNBC의 1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두 가지 인공지능 스피커의 준비를 마쳤지만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 관련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발표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일정을 미뤘다고 한다.

페이스북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문은 지난해 구체적으로 돌기 시작했다. 15.6인치 스크린을 장착한 코드명 포탈(Potal)이라는 제품과 이보다 작고 사운드에 집중한 두 가지 제품이다. 여기에는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비서 ‘M’이 탑재된다. 시리, 코타나와 같이 부를 이름으로는 ‘마빈(Marvin)’이라고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주요 IT 업체가 인공지능 스피커를 앞다투어 출시하는 이유는 집 안에서 스마트 가전과 연결되는 홈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서기 위함이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정보 수집이다. 페이스북은 개인 정보 유출 사건으로 역대 최악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공지능 스피커 출시에 부담을 느끼고 출시 일정을 미루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여론이 좋지 않고 집중되어 있다. 이 때문에 페이스북은 미국 이외 지역에서 먼저 출시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