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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다이내믹스 '스팟미니' 주특기는 자율보행Posted May 11, 2018 11:20:53 AM

이상우

읽을 가치가 있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aspen@thegear.co.kr

로봇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미니(SpotMini)'의 자율 보행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스팟미니의 주변 공간 인지 능력을 보여주는 3분짜리 이 동영상은 사무실과 공장 내부를 이동하는 스팟미니가 중간중간 장애물을 피하고 계단을 오르는 모든 행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전기 충전식 배터리로 작동하는 키 84cm, 체중 30kg의 스팟미니 몸통에는 카메라가 탑재돼 자율주행차처럼 항상 360도 주변 상황을 인지한다. 한번 인식된 풍경은 매핑 과정을 거치고 이 정보를 호출하여 자율 보행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동영상에서 보여준 스팟미니의 보행 역시 같은 원리로 사전에 사무실과 공장 주변을 매핑한 정보가 활용된다. 스팟미니은 또 센서를 사용해 5자유도의 팔다리로 물건을 집어 올릴 수 있다. 센서에는 스테레오 카메라, 뎁스 카메라, 관성을 측정하는 IMU 센서, 위치 센서 등이 있어 탐색을 하거나 모바일 기기로 조종도 가능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미국 최고의 로봇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MIT에서 분사된 이 회사는 그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와 네 발 달린 빅독 등을 개발해 세계 로봇공학의 리더로 명성을 얻어왔다. 이들 로봇은 사람이 밀어도 넘어지지 않고, 험난한 지형을 헤쳐갈 수 있어 언제나 화제가 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팟미니의 자율 보행 동영상은 4족 로봇이 "뭘 할 수 있는지"를 넘어선 "어떻게 기능을 하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시 한 번 화제다.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새 동영상에는 아틀라스가 경쾌한 스텝으로 야산을 달리고 영상 말미에 점프씬까지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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