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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웨스트월드가 현실로… 실제 사람 같은 로봇 등장Posted May 23, 2018 6:57:06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사진 출처 : 엔가젯[사진 출처 : 엔가젯]

실제 사람과 구분할 수 없는 외형에 감정과 개성까지 갖춘 로봇이 있는 서부 시대를 재현한 세상에 인간이 들어가서 겪는 내용을 다룬 인기 미드 웨스트월드가 실제가 된다면 어떨까?

영국의 엔지니어드 아츠(Engineered Arts)라는 회사가 실제 인간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사실적인 모습의 실제 사이즈 로봇을 만들어 판매한다. 모공, 주름, 머리카락 등등 사실적인 외형과 부드러운 움직임에 중점을 둔 ‘메스머(Mesmer)’ 시리즈를 발표했다.

이전에도 비슷한 로봇을 판매했지만 메스머 시리즈는 얼굴, 몸을 조용히 부드럽게 움직이게 하기 위해 조용하고 강력한 모터를 새로 만들었고 모든 부분에서 재설계했다고 한다. 경쟁 업체는 여러 공급 업체의 부품을 이용해 호환성에 문제가 있지만 메스머 시리즈는 호환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각 모터는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고 모터, 카메라, 라이더 센서, 마이크 등 주요 부품은 모드 무선 인터넷과 연결된다. 안면 인식 기능으로 대화할 때는 눈을 마주치는 실제 사람과 같은 동작을 하도록 설계됐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원격으로 감시, 제어, 업데이트, 보수 등이 가능하다. 브라우저 기반의 제어 소프트웨어는 부드럽고 사실적인 동작을 설정할 수 있고 다른 로봇에게 쉽게 전송해 일과 제어할 수 있다고 한다. 메스머 시리즈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전 모델이 약 8만 달러(약 8,600만원)부터 시작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이보다 고가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트월드 속 로봇처럼 완벽하게 움직이고 대화하기 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현재 기술 발전 속도라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수도 있다. 로봇을 보며 흥미를 느끼고 호감을 보이지만 실제 인간에 근접하다 어느 특정 지점에 이르면 불안감, 비호감, 혐오감, 공포를 느낀다는 언캐니 벨리(Uncanny Valley)에 많은 업체가 근접했고 이를 뛰어 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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