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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로 파킨슨병 증상도 감지한다Posted Jun 7, 2018 6:42:52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두 번째 날 애플은 애플워치를 이용해 파킨슨병 증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

의학 연구를 위한 애플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 리서치킷(ResearchKit)에 ‘움직임 장애 API(Movement Disorder API)’를 추가했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 손실로 뇌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신경퇴행성질환으로 꼽힌다. 이번에 추가된 API를 이용하면 떨림, 운동 이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상세한 분석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파킨슨병 의심 증상을 미리 감지하는 기능이다. 애플은 파킨슨병 환자의 데이터를 통해 이 기능을 설계하고 내부 임상 실험까지 마쳤다고 한다. 

애플과 의학계는 리서치킷을 이용해 다양한 질병과 장애를 모니터링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애플워치의 심박 센서를 이용해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감지해 뇌졸중 징후를 감지하기도 하고 심장 마비로 쓰러진 사용자의 목숨을 구한 사례도 몇 차례 기사화되기도 했다. 스탠포드 대 연구팀은 애플과 함께 애플워치로 부정맥을 감지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팀이 자폐증, 흑색종, 간질 등의 다양한 질환의 증상을 미리 감지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애플은 리서치킷 깃허브 페이지에 샘플을 공개했고 원하는 연구팀, 개발자는 이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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