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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 가격 파괴 시작되나? 10만원대 QHD 블랙박스 출시Posted Jun 29, 2018 1:35:22 A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차량용 블랙박스는 새 차를 사면 설치하는 필수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덕분에 연간 200만대가 넘게 팔리며 시장규모도 2000억원에 달한다. 하지만 저가형 블랙박스는 정작 사고시 번호판 식별이 어렵고, 고급 사양은 가격이 비싼 편이어서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곤 했다.
블랙박스 가격은 일반적으로 화질에 따라 달라진다. 화질이 높아지면 더 고가의 카메라와 많은 용량의 데이터를 처리할 CPU, 메모리 등의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많이 설치하는 보급형 블랙박스의 가격대는 10~20만원대 수준이다. 화질은 HD화질이나 전방 풀HD화질 정도다. 최근 출시되는 QHD 화질(2560x1440)의 블랙박스는 고급형으로 분류되며 30만 원대 이상의 가격이다. 전방 카메라와 후방 카메라가 모두 QHD를 지원하는 일부 모델은 40만 원대를 호가한다.

하지만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가격이 무너지고 있다. 파인디지털이 최근 출시한 플래그십 블랙박스 ‘파인뷰 GX2000’은 전후방 모두 QHD화질을 지원하지만 예약 판매가격은 199,000원으로 20만원 이하로 내려왔다. 경쟁사의 비슷한 스펙의 블랙박스 가격은 40만 원대 초반이다. 다만 이 가격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다. 파인뷰 GX2000의 출시가는 459,000원으로 출시 기념으로 최대 57%의 할인율을 적용했고 기간이 지나면 할인율은 점차 줄어들 예정이다.

파격가 제품이지만 첨단 기능은 그대로 담겼다. 소니 초고감도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화질로 확인이 가능하고 감시카메라 자동 업데이트와 주차위치를 실시간 휴대폰 전송, ADAS 기능까지 갖췄다. 또, 예약판매 기간 동안에는 외장 GPS 안테나까지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해 별도 액세서리 비용 지출도 줄였다. 파인디지털은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57~58% 할인의 1차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