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아마존, 온라인 약국 ‘필팩’ 인수 전격 발표Posted Jun 29, 2018 6:08:44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이미지 출처 : 테크크런치[이미지 출처 : 테크크런치]

아마존이 처방전에 따라 약을 포장해 미 전역으로 배송하는 온라인 약국 ‘필팩(PillPack)’을 인수했다고 28일(현지시각) 발표했다.

 2013년 설립된 필팩은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 질환자에게 정시에 정량의 처방된 약을 배송하는 서비스로 미국 49개 주에서 약품을 배송할 수 있는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약 서비스를 감독하는 URAC, VIPPS 등의 인증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1억 달러(약 1,1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인수 조건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0억 달러(약 1조 1,200억원) 가량으로 외신들은 추정하고 있다. 필팩 인수를 두고 월마트와 경쟁했지만 아마존이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이미 의료, 약국 사업 부문에 관심을 두고 있었다. 제약회사 페리고(Perrigo)와 제휴로 처방전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었고 일부 주에서는 약국 면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미국 내 거의 모든 주에서 의료 기기를 배송할 수 있는 면허도 소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JP 모건과 함께 미국 내 아마존 직원을 위한 건강 보험 회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했고 지난 주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회사의 CEO로 아툴 가완디(Atul Gawande)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아툴 가완디는 의사이자 작가이며 2010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됐던 인물이기도 하다.

참고 링크 :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 JP모건 함께 직원 위한 건강 보험회사 설립 추진

이번 필팩 인수로 미국 내 약국 체인, 제약 업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막강한 자금과 유통망으로 기존 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인수 발표 후 관련 업계의 주가는 급락했다.

이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