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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자율 주행 버스, 소프트 뱅크 손잡고 일본 달린다Posted Jul 5, 2018 6:23:12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바이두의 자율 주행 버스 '아폴롱'[바이두의 자율 주행 버스 '아폴롱']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의 레벨4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미니버스가 올해 말 일본에서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4일(현지시각) 연례 인공지능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했다. 레벨 4 자율 주행 기술은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된 완전 자율 주행의 바로 전단계에 해당하는 고급 기술이다.

바이두는 2015년 말 관련 업계 전반에 걸친 협업을 통한 오픈 소스 자율 주행 기술 구축을 위한 ‘아폴로 프로젝트(Apollo project)’를 50여 파트너사와 시작했고 지금은 혼다, 포드, 현대차, 보쉬, 파이오니어,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엔비디아 등 해외 기업과 중국 기업을 포함해 110여 개 업체가 함께 하고 있다.

중국의 버스 업체 킹 롱(King Long)이 만든 ‘아폴롱(Apolong)’ 미니 버스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안면 인식 기능으로 운전자의 피로도를 살필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물론 아폴로 프로젝트의 기술이다. 이미 100여대가 생산됐고 이미 중국 베이징, 심천 등 몇몇 대도시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다.

바이두는 소프트뱅크의 자회사 SB드라이브(SB Drive) 함께 올해 말 제한된 지역에서 테스트를 시작해 내년 공공 도로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10대의 아폴롱 버스를 일본으로 보내기로 했다. 시범 운영이 성공적이라면 상업 운행도 할 계획이다.

또 다른 소식으로는 아폴로 프로젝트에 업계에서 손꼽는 자율 주행 기술 업체 모빌아이(MobilEye)가 합류한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모빌아이는 인텔이 지난해 153억 달러(약 17조 5,567억 원)에 인수한 업체로 GM, 혼다,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가 생산하는 300여 종 차량에 자율 주행 및 운전 보조 관련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때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위한 핵심 부품을 공급했었다. 바이두는 아폴로 프로젝트에 모빌아이의 서라운드 컴퓨터 비전 인식 기술을 채용할 계획이다’

중국의 구글 바이두의 아폴로 프로젝트, 구글 웨이모의 자율 주행 기술 소프트웨어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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