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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용자 100만명 감소에 주가 20% 폭락Posted Jul 30, 2018 7:34:26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지난 26일 목요일(현지시각) 트위터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은 7억 1,100만 달러(약 7,92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늘었고 순이익은 1억 1,500만 달러(약 1,281억원)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월 활성사용자는 3억 3,500만 명으로 1분기보다 100만 명이 감소했다. SNS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사용자 감소에 대한 우려는 즉각 주식 시장에 반영됐다. 금요일 문을 연 주식 시장에서 트위터의 주가는 전날 종가보다 20.5% 폭락한 34.1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2016년 10월 트위터가 매각을 생각하고 있고 구글, 세일즈포스, 디즈니 등이 인수 의향이 있다는 소식에 주가는 급등했었지만 인수 협상이 무산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20% 가까이 폭락했었다. 이번 주가 폭락은 그때보다 심각하다. 금요일 하루 트위터의 시가 총액 중 66억 6,000만 달러(약 7조 4,200억원)이 사라졌고 현재 시가 총액은 256억 7,000만 달러(약 28조 6,117억원) 수준이다.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최근 대량 계정 삭제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월 활성 사용자는 월간 통계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최근 삭제 계정은 포함되지 않은 결과이며 실질 사용자가 감소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더 심각한 것은 다음 분기에도 사용자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이다.

지난 주 페이스북도 2분기 실적 발표 후 사용자 정체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19% 폭락하며 시가 총액 중 1,194억 달러(약 134조 2,650억원)가 증발했다. 페이스북, 트위터라는 대표적인 SNS 서비스의 주가 폭락 사태로 관련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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