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보링컴퍼니, 다저스 스타디움까지 4분… 더그아웃 루프 계획 발표Posted Aug 17, 2018 3:50:43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일론 머스크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보링컴퍼니가 다저스 스타디움으로 승객을 싣고 움직이는 고속 전기 대중 교통 ‘더그아웃 루프(Dugout Loop)’를 만들 계획이라고 15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테슬라 모델X를 베이스로 한 전기 포드는 8~1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최고 240km/h의 속도로 움직여 경기장까지 4분 만에 이동하게 된다. 초기에는 100대의 전기 포드로 1,400명의 승객(다저스 스타디움 입장객의 2.5%)의 이동을 맡게 된다. 추후 이용 현황에 따라 두 배로 늘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단일 터널로 양 끝에는 100대의 포드가 대기하는 공간이 있고 경기 전, 후 한 번씩 움직인다. 확정은 아니지만 요금은 1달러(약 1,200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근처 지하철과 연계되는 3개 구간을 우선 선정했고 이 중 1개 구간을 선택하게 된다. 하수도, 가스관, 전기설비 등을 피해 10m 이상 지하에 터널을 굴착하고 모든 건설 비용은 보링 컴퍼니가 부담하는데 운영 수익을 가져 가려는 듯 하다.

공사 시작을 위해 관계 당국, 기관의 인가와 협력이 필요한데 에릭 가세티 로스앤젤레스 시장이 이 계획을 반기고 있다. 복잡한 로스앤젤레스의 교통 혼잡과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하고 있기 때문에 당국과 협력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인가 절차를 마치면 공사 기간은 14개월 정도에 마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참고링크

이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