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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AI, MRI 촬영 10배 빠르게Posted Aug 21, 2018 5:42:29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사진 출처 : 엔가젯[사진 출처 : 엔가젯]

페이스북이 뉴욕 의과대 연구팀과 함께 MRI(자기공명영상) 촬영 시간을 10배 빠르게 개선할 수 있는 ‘페스트MRI(fastMRI)’ 인공지능 기술 개발 협업에 나섰다고 2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MRI 촬영은 거대한 자석통 속에 들어가 강력한 자기장과 고주파를 이용해 인체 내부를 매우 상세한 영상으로 재구성하게 된다. 이 과정은 촬영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길게는 1시간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일반인에게도 힘들지만 밀실 공포증 환자, 어린 아이에게는 매우 힘든 경험이다. 

페스트MRI는 스캔 속도를 높이고 적은 데이터로 흐릿한 부분은 학습된 이미지로 개선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접근법에 대해 인간의 감각 인지와 비슷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모든 것이 명확하지 않아도 학습된 지식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인식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체의 기본 구조를 먼저 학습하게 된다. 문제는 정확도를 잃지 않으면서 정확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이다. 자칫 환부를 발견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기존 MRI에 제대로 촬영되지 않은 환부를 인공지능의 이미지 개선으로 발견할 수도 있다.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서 뉴욕 의과대의 10,000건의 임상 데이터, 300만 건의 MRI 영상이 사용된다. 모든 데이터는 환자를 구분할 수 없도록 익명 처리되어 제공되고 연구 과정은 관련 기관의 철저한 감독 하에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과를 낸다면 MRI 촬영 시간 단축으로 더 많은 환자가 촬영할 수 있고 비용 부담도 줄 일 수 있다. MRI뿐 아니라 CT, X레이 영상 분석과 같은 다른 분야로 확장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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