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으로 이동하기

블록체인 거품이라던 워즈니악, 블록체인 사업 시작Posted Aug 22, 2018 9:10:29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블록체인은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지는 실험적 성격의 거품에 불과하다며 폄하했던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돌연 입장을 바꿔 블록체인 사업을 곧 시작할 거라고 체인지익스체인지(ChainXChange) 블록체인 콘퍼런스에서는 21일(현지시각) 밝혔다고 CNN이 전했다.

워즈니악은 비트코인이 세계 공용 국제 통화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버블 닷컴 시대의 유행, 거품에 지나지 않는다며 폄하했었다. 그랬던 그가 블록체인 회사에 처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블록체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그가 참여한 업체는 에퀴 캐피탈(Equi Capital)인데 유명 란제리 브랜드 울티모의 창업자 미셸 모네(Michelle Mone)가 설립했고 최근 추진하던 ICO 프로젝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말뿐인 가짜가 아닌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무언 가를 준비하고 있음을 암시했다. 두바이 부동산 사업에 투자해 큰 성과를 올린 많은 투자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워즈니악이 참여한 회사 본사는 지중해에 위치한 몰타(Malta)를 언급했는데 몰타는 올해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연이어 제정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힘을 쏟으며 유럽 블록체인 산업 허브가 되는 것을 노리고 있다. 오는 11월 대규모 블록체인 서밋이 준비 중으로 워즈니악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이때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기사를 읽은 분들은 이런 기사도 좋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