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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흥공장 이산화탄소 누출로 3명 사상, 늑장 대응 논란Posted Sep 5, 2018 6:41:24 PM

김정철

더기어 기자입니다. 모두가 쓸 수 있는 리뷰가 아닌 나만이 쓸 수 있는 리뷰를 쓰고 싶습니다.
jc@thegear.co.kr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서 이산화탄소가 유출되며 협력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사망하고 2명은 의식불명 상태인 사고가 지난 4일 발생했다. 삼성전자의 이런 사고는 처음이 아니다. 2014년 3월에는 수원 삼성전자생산 기술연구소에서 1명의 협력 업체 직원이 이산화탄소 누출로 숨진 바가 있고, 2013년에도 삼성 화성사업장에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공교롭게도 이들 모두는 협력업체 직원이었다. 

삼성전자측에서는 이번 사고에 대해 세부원인을 파악하고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번 사고가 난 후에 2시간 동안 소방당국에 알리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삼성전자는 사고가 난 직후에 자체 소방대에게만 알려 병원에 옮겼고 24살 이모씨가 사망한 후에야 소방당국에 알린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2013년 사고에서도 늑장 신고해 논란을 일으킨 바가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삼성반도체 사망사고에 대한 긴급조사를 실시하겠습니다"라는 트윗을 올리며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재난대응 매뉴얼 파일을 올려 재난 상황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삼성전자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출처=이재명 도지사 트위터>[<출처=이재명 도지사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