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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앞세워 기록적인 3분기 실적 발표Posted Oct 25, 2018 5:27:24 PM

황승환

공부해서 남 주는 사람이 되자! 가열차게 공부 중입니다.
dv@xenix.net

테슬라가 24일(현지시각)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68억 달러(약 7조 7,110억원), 순익 3억 1,100만 달러(약 3,525억원)를 기록하며 증권가 예상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테슬라가 분기 실적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3년, 2016년 두 차례 있었고 그 동안은 적자를 기록해 왔다. 지난해 3분기 매출 29억 8,800만 달러(약 3조 3,880억원), 손실 6억 7,000만 달러(약 7,600억원)이였던 것을 감안하며 놀라운 반전이다.

테슬라의 놀라운 3분기 실적은 모델3가 이끌었다. 모델3는 3분기 미국 판매 자동차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판매량에서는 5위를 기록했다. 모델3의 생산 시간이 지난 분기보다 30% 줄어 들면서 처음으로 모델S, 모델X 생산 시간보다 짧아졌고 현재 주당 5,300대 생산 가능한 수준으로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3분기 56,000대 이상의 모델3가 출고됐고 모델S, 모델X를 포함해 3분기 동안 총 83,775대를 출고했다.

자료 출처 : 더버지[자료 출처 : 더버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 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다음 분기에는 지속 가능한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고 실제로 이뤄졌다. 4분기에 더욱 모델3의 생산 속도를 높여 더 나은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여전히 96억7,000만 달러(약 10조 9,650억원)의 부채가 있고 중국, 유럽 공장 확장을 위해 향후 6개월 내로 10억 달러(약 1조 1,340억원)의 자금 지출이 예상되고 있지만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테슬라의 현금 보유고는 29억 달러(약 3조 2,885억원)으로 지난 분기보다 7억 달러(약 7,940억원) 이상이 증가했다. 자동차 부문에 가려져 있지만 파워월 배터리팩, 태양광 패널 등이 포함되는 에너지 부문도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테슬라의 깜짝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테슬라 주가는 12% 가까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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