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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 9의 와이파이 기능으로 인해 집단 소송Posted Oct 26, 2015 11:25:27 AM

이주형

이상하게 글 쓰는 걸 좋아하는 컴퓨터 공학과 출신 인턴기자입니다.
kudokun@thegear.co.kr




애플이 iOS 9의 와이파이 지원 기능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단 소송을 당했습니다. 애플이 iOS 9에 새로 넣은 기능인 와이파이 지원은 아이폰 5 이상과 4세대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미니 2 이상의 셀룰러 모델에서 와이파이 신호가 불안정할 경우 시스템이 알아서 더 안정적인 셀룰러 연결로 전환해주는 기능인데, 이 기능의 존재를 모르고 켜놨다가 데이터를 예상 외로 많이 쓰게 됐다는 것입니다.

애플은 와이파이 지원 기능이 논란이 되자 홈페이지에 “와이파이 연결이 불안정할 때 자동으로 셀룰러 연결을 통해 인터넷에 연결되기 때문에 셀룰러 데이터를 더 사용할 수도 있다”라는 내용의 지원 문서를 올렸지만, 원고가 제출한 기소문에 따르면 이 지원 문서는 너무 늦게 올라왔을 뿐더러, 여전히 사용자들이 이 기능으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할 지에 대해 경시하는 경향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원고는 애플이 캘리포니아의 불공정 경쟁법과 허위광고 법 등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이로 인한 데이터 추가 사용비를 포함해 총 5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했습니다. 한편, iOS 9의 와이파이 지원 기능은 설정 – 셀룰러에서 맨 아래로 내려가면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 참고 링크

​Lawsuit accuses Apple's iOS 9 Wi-Fi Assist of burning through $5M+ in data - AppleInsider